2017년 3월 29일

인천 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만 8세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 A양이 

유괴 및 참혹하게 살해됐다.




이 날은 수요일이었다.

엄마는 딸의 단발머리를 따주고 

핑크색 머리삔을 꽂아주며 학교로 향했다.

평소와 다름 없는 아침풍경이었다.

A양은 이 날 12시 30분쯤 수업이 끝났고

급식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날씨가 좋았던 탓이었을까?

이 날은 친구들과 공원 놀이터에서 

놀고 싶었나보다



5분쯤 놀았을까?

집에서 걱정하고 계실 엄마 생각이 난 A양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나보다

그러나 A양은 휴대폰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 김모양이 나타나

"내 폰을 빌려줄테니 엄마에게 전화해라

근데 폰에 배터리가 없다으니 집으로 가자"

라며 A양을 유인했고 순진한 A양은 김모양을 뒤따라갔다.





김모양은 그 아파트 15층에 살았지만 

그날은 왠일인지 13층에서 내렸다.

그 것은 A양의 생전 마지막 모습으로 남았다.

두 사람은 13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15층으로 올랐고

약 2시간 10분 뒤 오후 3시쯤 

범행을 마친 김양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 곧바로 들어갔다.

그리고 오후 4시 9분쯤 김모양은

옷을 갈아입고 다시 집에서 나왔다.







걱정이 된 A양의 부모는 4시 24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A양이 아직 귀가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A양의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 10여명이 경찰과 함께 

A양의 행방을 찾아 나섯다.





오후 10시 30분경 김모양이 설던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A양의 시신이 발견 된다.

시신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고

시신에서 내장을 다 꺼네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유기.

나머지는 토막내어 봉투에 담아 

일부는 공범인 박모양에게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물탱크에 유기 하였다.




 

이 사건은 지난 17일 밤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 비밀친구와 살인 시나리오"

편 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졌다.




차마 블로그에 담지 못할 

충격적인 내용들까지도 상세히 방송되었는데,

초등학생을 유괴하기 직전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만난 친구에게

"사냥하러 나간다"

라는 메세지를 보낸것

"손가락이 예쁘냐"고 물어본 점등

정상인으로써 상상하기 힘든 언행을 주고받았는데

공범인 박모양은 시신의 일부가 들어있는

박스를 보고 너무 놀라 버렸다고 자백한바 있다.





이는 단순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살인 역할극인 것일까?

아니면 상황극에 몰입된 

한 소녀의 정신이상적 행동이었을까?

자아가 형성되지 못한 미성년자가

벌이기에는 너무나도 참혹한 사건이 아닐수 없다.

이 역할극 커뮤니티에 대해 굳이 소개를 하지 않아도

구글을 통해서 검색할수 있다.








한편

이 사건의 용의자인 김모양을 번호하는 변호사들의 

스펙이 굉장하다는 점 또한 의문이다.

기자들에게도 숨기는 무언가와

굉장히 많은 변호사 수임료를

부담하면서 벌이는 재판이라..

왜일까?

A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모양과 공범 박모양의

정황과 수법등이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는데도 불구

그들은 끝까지 이들을 변호하려 애쓴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대해 비슷한 남성범죄(예: 강남역 살인사건, 조현병)에 

기를 쓰고 달려든 여성단체에선 현재 어떠한 입장도 없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남녀 차별실태를 더욱 조장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추가한다.